Q. 모발이식수술 후 자라난 머리털은 탈모되지 않나요?
모발이식술 때 사용되는 모발은 탈모 과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옆머리와 뒷머리부위의 모발을 이용합니다.
이 모발은 탈모부위로 옮겨진 후에도 원래의 유전적인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평생 탈모되지 않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합니다.
Q.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는데요. 괜찮을까요?
모발이식술은 영구적인 탈모 해결책입니다.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은 발모제로 FDA에서 인정한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앞이마부위에는 그 효과가 미흡합니다.
이들 제품의 효과는 탈모의 속도를 줄이는데 있습니다.
기존에 남아있는 모발의 탈모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 모발이식술을 한 후에도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Q. 모발이식술은 아프지 않나요?
모발이식술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국소적으로 마취할 때 느끼는 따끔함 정도입니다.
일단 마취가 되면 아프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와 진통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Q. 수술은 위험하지 않나요?
모발이식술은 피부만 마취하면 됨으로 국소적으로 마취합니다.
전신마취와는 달리 매우 안전합니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최소한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간단한 검사는 시행합니다.
Q. 제 머리카락이 모발이식에 적합할까요?
대부분의 건강한 남성은 모두 모발이식술의 좋은 대상입니다.
현재 탈모상태가 모발이식술로 좋아질 수 있는지는 진료 예약하여 개인적으로 상담하는 것후 결정됩니다.
상담 동안 남아있는 모발의 상태, 밀도, 모발의 색, 두피의 탄력성 등을 체크합니다.
모발이식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되어지면 개개인에 맞게 디자인하여 계획하고 환자와 상의하여 모발이식술을 시행합니다.
Q. 모발이식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요?
탈모된 정도가 본인의 외모에 적합치 않아 신경이 자주 쓰인다면 그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직접 탈모된 상태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후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라고 판단되면 모발이식후에는 좀 더 편하고 자유스러운 생활이 가능합니다.
Q. 새로 생긴 모발에 대해서 특별하게 관리를 해야 하나요?
새로 나온 모발은 주위에 있는 가는 모발보다 건강한 자기 모발입니다.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영구모로 자기 스타일에 따라서 염색이나 또는 파마 등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가발을 착용하고 있는데, 수술 후에도 계속 쓸 수 하나요?
가발은 새로 이식된 모발에 직접 부착하지 않는 한 사용 가능합니다.
새로운 모발이 나올 때까지 착용하실 때는 가발의 청결상태 유지와 두피의 통풍에 신경을 써서 착용하면 됩니다.
Q. 수술은 한번에 끝나나요?
수술횟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한번의 수술로도 눈에 뛰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탈모가 심한 경우는 모발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2번째 수술을 합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은 1번 내지 2번 정도 수술하며, 3번째까지 수술한 경험도 있습니다.
Q. 뒷머리에서 모발을 이식하면 뒷머리에 흉터가 생기지 않나요?
두피는 매우 탄력이 좋은 조직이며, 혈액순환이 다른 부위에 비해 좋은 부위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아주 잘 아물어 흉터는 가는 실 정도로 보이며, 뒷머리 모발은 밑으로 자라므로 모발에 가리어 거의 그 부위를 알 수 없습니다.
Q. 머리가 자라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리나요?
이식 수술 후 3-6 개월이 되면 90 % 이상 이식한 모발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좀더 정확히는 3-4개월에 60% ,4-6 개월에 40%에서 자라기 시작하여 매달 1cm 씩 자랍니다.
물론 초기에는 가는 머리로 나기 시작하여 점차 굵어지게 됩니다.
이후 가시적인 미용 효과를 얻으려면 이식수술 후 대략 9개월이 지나야 하며 이때는 머리가 3-6cm 정도 성장한 상태가 됩니다.
Q. 다른 질환이 있어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모발이식술도 두피를 떼어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출혈경향이 있는지,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심장질환 등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모발이식술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이 있지 않는한 큰 문제는 없습니다.
Q. 대머리는 유전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발현되는 것은 아니며 남성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남성이 여성보다 대머리가 많으며 사춘기 이전에는 대머리가 되지 않으며 사춘기 이전에 거세한 사람에게는 대머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사춘기가 지난 후 남성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질 때 탈모가 진행됩니다.
Q. 수술 전 머리를 짧게 깎아야 하나요?
수술 전 머리를 짧게 하면 오히려 수술하기에 불편할 수 가 있으므로 수술 전에 지나치게 짧은 머리로 깎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Q. 지루성 피부염이 잘 생기면 대머리가 되나요?
대머리가 진행되면 두피에 기름이 많아지며 지루성 피부염이 잘 생깁니다.
대머리가 진행되면 머리털은 점점 가늘어지면서 많이 길지 않지만 모근에 부착되어 있는 피지선이 커지며 피지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이는 대머리의 원인이 아니고 대머리의 이차적인 현상입니다.
Q. 대머리에는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더 조장되나요?
대머리 환자의 경우 기름기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지루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커서 오히려 지루피부염에 의한 탈모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수를 아침, 저녁으로 2회 하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하루에 2회씩 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Q. 대머리는 왜 후두부에는 안 생기나요?
대머리 경우 전두부의 머리털은 가늘어지는데 후두부의 털은 변화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으나 모발의 발생이 다르다는 이론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즉 전두부와 후두부의 머리털은 종류가 다른 셈입니다.
Q. 가발을 사용하면 대머리가 촉진되나요?
가발을 사용하면 공기가 두피에 통하지 않아 대머리가 촉진된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없습니다.
즉 가발은 대머리의 진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단지 가발을 부착하는 방법에 따라 부착부위에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Q. 머리는 언제부터 감을 수 있나요?
뒷머리의 모발을 채취한 부위에 봉합한 것과 이식부위에 작은 딱지가 있는데 머리는 혈액공급이 매우 좋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3-4일 후면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식한 부위의 모발이 빠질 수 있으므로 삼푸로 가볍게 두드리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이식하지 않은 부위는 문질러도 됩니다.
Q. 면도를 하면 굵은 모가 자라나나요?
면도를 하고 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하여 짧은 상태에 있을 때에는 모발이 더 빳빳하게 느껴지므로 더 굵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고 실제로 더 굵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